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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 상반기 압구정·성수·여의도·목동 재건축서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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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 상반기 압구정·성수·여의도·목동 재건축서 한판 승부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6.01.12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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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압구정, 성수, 여의도, 목동 등 대어급 사업지가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가운데 도시정비 ‘빅3’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 GS건설(대표 허윤홍)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 사업지는 향후 5~10년 주택 브랜드 지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압구정 등 대어급 사업지 수주 여부가 향후 반포·잠실 등 강남권 대형 재건축에서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빅3 건설사들은 아직 입찰공고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압구정, 성수, 여의도, 목동 일대에 직원들을 파견해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사전 분위기 조성에 나서며 조합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압구정 2구역을 수주한 상황에서 3·4·5구역까지 노리며 압구정 일대를 ‘디에이치 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진 만큼 수주전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정통성을 키우고 있다. 조합원에게도 분양가나 공사비보다는 압구정 현대의 계보를 잇는 상징성과 단지 간 통일성을 강조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수주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성물산은 지난해 경쟁사들보다 후발주자로 참여한 한남4구역과 개포우성7차 수주를 따냈다. 래미안 브랜드 파워가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자이의 디자인과 커뮤니티 경쟁력을 강화해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잠실·한강변 대단지를 중심으로 수주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과 같이 한강변과 대로변에 있어 시공 과정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사업지를 선호한다. 이를 통해 자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가격 경쟁보다는 커뮤니티 구성과 외관, 상품성 차별화에 집중해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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