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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디폴트옵션 전용펀드 1위 유지... TDF에 자산배분형 전략상품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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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디폴트옵션 전용펀드 1위 유지... TDF에 자산배분형 전략상품도 선보여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5.14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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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타겟데이트펀드(TDF)를 중심으로 한 상품 공급 확대는 물론 최근에는 자산배분형 전략 상품까지 성과 상위권의 포트폴리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인 O클래스 설정액은 11일 기준 1조3663억 원으로 2위와 두 배 이상 격차를 벌리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어떠한 상품으로도 운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는 것을 막고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53조 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지정 가입자 수도 734만 명으로 16%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TDF를 선보이며 연금펀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35’는 11일 기준 설정액 2899억 원을 기록하며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상품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 시리즈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자산배분 비중을 조정하며 시장 국면별로 유연하게 미래에셋의 대표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35'의 2022년 12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O클래스 기준)은 11일 기준 60.69%다.

자산배분형 전략 상품들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퇴직연금 사업자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밸런스알파플러스펀드'가 작년 말 기준 수익률 상위 포트폴리오에 다수 포함됐다. 

만기 1년 내외의 단기채권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플러스 전략’을 결합한 상품으로 2023년 1월 설정 이후 11일 기준 수익률 37.71%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그간 디폴트옵션 시장에서 TDF가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면 최근에는 밸런스알파플러스와 같은 안정형 자산배분 상품이 보완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은행 및 증권사 채널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대안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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