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삼성생명 해외 M&A 모색 중... 주주가치제고·미래 성장 투자 적극 나선다
상태바
삼성생명 해외 M&A 모색 중... 주주가치제고·미래 성장 투자 적극 나선다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6.05.1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생명이 태국과 중국 등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신규 M&A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잉여 자본의 경우 주주가치제고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적극 활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완삼 삼성생명 CFO는 14일 열린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중기배당성향을 50%까지 상향할 계획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주당 배당금을 연평균 16% 이상 성장시켜왔고 앞으로도 최소 경상이익성장률 이상으로 주당 배당금을 확대해 주주환원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그 외 축적되는 초과 자본은 보험과 자산운용 부문에 대한 해외 M&A와 자산운용 다변화 그리고 시니어 리빙 사업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사업의 경우 태국과 중국 사업의 규모가 아직 작으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손익도 개선 추세에 있어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M&A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당사는 생명보험사로서 ALM을 최우선으로 하되 투자이익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찾고 있으며 대체 투자는 시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고 수익성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점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니어 사업 등 신사업 영역 확대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이 CFO는 "인구 구조 및 시장 경쟁 구도 변화에 발 맞춰서 보험의 역할을 기존의 보장 중심에서 일상 서비스까지 확장해서 보험 본업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헬스케어, 시니어 리빙 등 신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생명보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판매비가 늘어났으나 1200%룰 적용 시 판매비 중심의 물량 경쟁은 축소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감독당국은 법인보험대리점(GA) 간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과 수수료 선지급 관행을 막고자 오는 7월부터 '1200% 룰'을 시행할 계획이다. 1200%룰은 GA 소속 설계사가 계약 첫 해에 받는 수수료·시책·정착지원금 등의 합계를 월납 보험료의 1200% 이내로 제한하는 규제다.

허정무 삼성생명 채널마케팅 팀장은 "생명보험 시장은 2022년 5월 500억 원 규모에서 2026년 1분기는 1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이같은 시장 규모 확대와 설계사에 대한 스카웃 그리고 업적에 대한 시책과 프로모션 경쟁 과다로 업계의 판매비가 많이 늘었다"며 "다만 감독 당국의 신계약비 규정 강화로 오는 7월부터 GA 설계사에 대한 1200%룰이 적용되며 내년부턴 판매비에 대한 총량 규제와 분급 확대 등 판매비 중심의 물량 경쟁 축소가 예상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삼성생명도 효율 기반의 판촉비 집행과 선제적 비용 관리로 판매비를 지속 축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화재에 대한 추가 지분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CFO는 "삼성자산운용은 당사가 100% 보유하고 있는 회사고 삼성증권 포함해 삼성화재, 삼성카드 지분 추가 인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다"며 "자회사들에 대한 추가 지분 출자 계획은 회사의 주주가치제고와 회사 성장이라는 원칙하에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해야 하는데 지금 현재 시점에선 추가 지분 인수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