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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車보험 손해율, 경상환자 제도 시행 시 하반기부터 반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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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車보험 손해율, 경상환자 제도 시행 시 하반기부터 반전 가능"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6.05.14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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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경상환자 제도 시행 시 하반기부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권영집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전략팀장 상무는 14일 열린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보험에선 작년 하반기부터 할인 특약들을 정리했고 올해 보험료 인상도 있었으며 그 외 고객별로 차별화된 고객 세그먼트 전략으로 수익성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며 "그 결과 대당 경과 보험료도 전년 하반기 대비 상승으로 개선됐으며 4월 두 달 정도 봤을 때 계획한 수준으로의 보험손익과 손해율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직 경상환자에 대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진 않지만 현재 대당 경과 보험료 추이와 제도가 하반기 중 시행될 수 있다고 전망해 볼 때 당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하반기부터 전년 대비 반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1분기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실은 96억 원으로 적자 상황이다. 손해율 역시 86.4%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고유가 등으로 운행량이 줄며 사고율 또한 감소하고 있어 5부제 할인 특약 시행으로 인한 손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 대응 차원에서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 할인 특약'을 도입했다. 해당 특약은 5부제 준수 시 연간 보험료의 2%를 환급받는 구조다.

권영집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전략팀장 상무는 "5부제 참여자에 대해 보험료 2%를 할인해주는 내용은 4월1일자로 소급 적용된다고 보도됐으나 실제적으로 사전 신청은 금주 중부터 시작됐다"며 "5부제 시행으로 인해 운행량이 감소하고 이에 따른 사고율 감소 효과 또한 있다고 판단돼 실제적으로 회사 손익에 미치는 악영향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5세대 실손보험 도입으로 손해율이나 보험료 또한 중장기적으로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상무는 "5세대 도입으로 비중증 항목에 대한 자기부담이 증가하고 오남용 소지가 있는 비중증 비급여가 제외돼 4세대 대비 보험료와 보험금이 30% 수준 감소한다"며 "이로 인해 손해액 규모가 큰 항목들의 손해액 증가율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나 실손 손해율이 100%를 초과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5세대 손해율은 중장기적으로 안정화돼 소비자 측면에서도 보험료가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당 성향은 2028년까지 50%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조원영 삼성화재 경영지원팀장 상무는 "당사는 배당 성향 우상향을 기본 원칙으로 2028년까지 50% 확대하겠다는 건 계속 가져갈 것이다"라며 "이익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배당 성향이 우성장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DPS도 증가하기 때문에 주주환원을 위해 회사의 지속성장과 배당 성향을 같이 보고 DPS 규모까지 염두에 두고 내년에도 배당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연말 K-ICS 비율은 260%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삼성화재의 K-ICS 비율은 270.1%로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30%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이용복 삼성화재 RM팀장은 "연말 K-ICS 비율은 현재 예상 금리라든지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 기준으론 260%대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또한 가용자본의 증가도 있었지만 대체 투자라든지 해외 투자 등으로 인해 요구자본을 사용하고 있어 이 부분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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