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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청년농부 자립 도우미 역할 톡톡...일회성 아닌 실질적 지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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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청년농부 자립 도우미 역할 톡톡...일회성 아닌 실질적 지원 지속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5.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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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대표 이원택)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청년농부 지원 프로젝트 등 지역 농가와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 3월부터 ‘청년농부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4’를 가동 중이다. 대표적 활동으로 충남 지역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농산물 운송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청년농부의 생산 외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부 선순환 프로젝트는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한 롯데리아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재배 경력이 평균 3년 안팎인 초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 농업용품 및 모종 지원, 멘토링, 판로 연계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롯데리아는 지난해부터 청년농부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을 협력사를 통해 가공하고, 이를 롯데리아 신메뉴 원재료로 활용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농부는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고 협력사는 대기업 원재료 소싱을 통한 수익 기반을 넓힐 수 있다. 롯데리아 역시 국산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은 롯데리아 하반기 신메뉴의 주 원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청년농부에게 씨감자를 지원하고 국내산 감자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못난이 치즈 감자’를 선보였다. 같은 해 청년농부가 재배한 고추는 ‘김치불고기버거’ 2종에 들어가는 볶음김치 원료로 사용됐다.

올해는 충남 논산 지역 청년농부가 재배한 프리미엄 딸기 품종 ‘비타베리’를 수매해 엔제리너스 신메뉴에 활용하기도 했다. 농가 지원 범위를 롯데리아를 넘어 외식 브랜드 전반으로 넓히는 모습이다.

2024년에는 강원도 특산물인 ‘다래’를 활용해 엔제리너스에서 음료와 디저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영양이 풍부하고 달콤한 맛을 지녔음에도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이었다.

2021년에는 롯데GRS가 경상북도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 협약을 추진했다. 당시 엔제리너스는 경북 안동시로부터 월 18톤가량 과일을 공급받아 생과일주스 원료로 활용했고, 롯데리아는 경북 지역 생산자 단체를 통해 양파 50톤 납품받았다.

롯데GRS 관계자는 “청년농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부, 지역사회,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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