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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스닥액티브 ETF 신규상장..."소부장·바이오 등 핵심 섹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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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스닥액티브 ETF 신규상장..."소부장·바이오 등 핵심 섹터 집중"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6.0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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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코스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하며 코스닥 액티브 ETF 라인업을 확대한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바이오, 제조업 등 핵심 섹터에 집중 투자하면서 다수의 종목을 균형 있게 편입해 코스닥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일 오전 웹세미나를 통해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를 2일 신규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코스닥 바이오주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기술이전바이오엑티브'를 선보인 데 이어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도 신규 상장하며 코스닥 액티브 ETF 상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코스피 대비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가 더딘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반도체 투자 확대와 정부의 신성장 산업 육성 정책 본격화 등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원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3본부장(오른쪽).
▲정원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3본부장(오른쪽).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기업들의 CAPEX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패키징·다층 세라믹 커패시터(MLCC)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서 공급 부족과 수요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투자가 부족했던 소재·부품 기업들에서 공급 부족이 확산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스페이스X·오픈AI·웨이모·보스턴 다이나믹스 등의 IPO가 예상되는 점에도 주목했다. 과거 2014년 알리바바 상장 당시 화장품·미디어 섹터가 크게 상승했고 2021년 리비안 상장 후 2차전지 섹터가 급등한 것처럼 대형 테크주가 상장하면서 AI·로봇·우주 관련주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코스닥 시장 개편,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첨단전략 산업 자금 공급 등을 통한 신선장 산업 개화 △탙세계화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국내 바이오·제조업·소비재 기업이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점도 코스닥 시장의 성장 포인트로 제시했다.

정원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3본부장은 "AI·반도체 투자 확대로 코스닥 소부장 기업의 역대급 실적이 예상된다"며 스페이스X·오픈AI 등 글로벌 대형 IPO가 예정돼 있고 정부의 정책자금을 통한 유동성이 성장성 기반 산업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차전지·산업재·소비재·바이오 등 대형 섹터의 구조적 수혜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는 핵심 주도 섹터에 집중 투자하면서 특정 종목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는 핵심 주도 섹터에 집중 투자하면서 특정 종목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러한 코스닥 투자 환경 변화에 발맞춰 'TIGER 코스닥액티브'를 통해 코스닥 시장 내 주도 섹터와 핵심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특정 종목 쏠림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의 코스닥 액티브 ETF가 시가총액 중심으로 후행 대응하는 구조인 것과 달리 'TIGER 코스닥액티브'는 성장성과 산업 변화에 따라 종목의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한편 분산 투자를 통해 특정 종목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 성장 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방침이다. 총보수는 연 0.5%다.

정 본부장은 "현재 상장된 코스닥액티브 ETF는 규모가 커져서 담아야 하는 종목 수가 많아지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담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보다 규모가 작은 액티브 ETF가 압축적으로 좋은 개별주를 많이 담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 꾸준히 상승하기보다는 성장성 재평가·유동성 유입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아 급등락이 잦다"며 "시장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정 규모를 갖춘 상품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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