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후보는 1일 공약 발표와 관련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준을 만들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생활 속 안전, 기후 위기 속 산업 전환은 모두 삶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과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 분야 발표는 선대위에서 농어민특별본부장을 맡은 소병훈 의원이 진행했다.
소 의원에 따르면 추 후보는 ▷현장 수요 중심 보조사업 재편 ▷고령 농업인·중소농 지원 확대 및 미래 농업인재 육성 ▷농촌기본소득 단계적 확대 ▷광역 순환형 로컬푸드 체계 구축 등 4가지 축을 중심으로 농업 분야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스마트농업 시설 확충 ▷그린바이오 연구개발 ▷첨단 농업기술 보급 등 미래 투자형 농정 예산을 확대한다. 현장 수요가 많은 보조사업을 기존보다 확대하면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지원 확대해 고령 농업인·중소농이 병해충이나 재해에 더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전환 문턱을 낮추고 청년 농업인 및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농업인재를 육성한다.
연천군에서 진행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토대로 해당 사업에 대한 단계적 확대를 검토한다.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확대해 공동체 유지 및 지역 활력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지역소멸 대응 대책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에 따라 연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하는 주민은 신청을 통해 매월 지역사랑상품권 15만 원을 받는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진행되는 시범사업으로 경기도는 연간 약 240억 원을 지원한다.
공공안전 분야 발표는 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이상식 의원이 진행했다.
추 후보는 ▷민간 경호 지원 확대 ▷원스톱 보호 체계 강화 ▷찾아가는 교육 확대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공공안전 분야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고위험 관계성 범죄 피해자 대상 민간 경호 지원을 확대한다. 경기도와 관계 기관이 참여한 심의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민간 경호 인력을 2인 1조로 배치해 출퇴근·등하교 동행부터 주거지 순찰, 긴급 대응까지 지원한다.
스마트워치 지급, 자동차 번호 변경 지원, 임시 숙소 제공, 심리상담 연계까지 아우르며 피해자 일상 회복까지 원스톱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는 청사진이다.
기후 및 환경 분야 발표는 기후환경본부장을 맡은 박지혜 의원이 진행했다.
추 후보는 2030년까지 햇빛소득마을을 500개소까지 확대한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이익을 '햇빛 소득'이나 '마을 기금', '전기료 절감' 형태로 환원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올해 경기도는 해당 사업에 128억 원 도비를 투입했다.
기후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①경기도 산업단지를 대한민국 RE100 전진기지로 전환 ②경기북부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③기후 위성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5월29일 첨단산업 전략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한 기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중심으로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양광·에너지 저장 장치(ESS)·스마트 그리드 구축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과 설비 개선, 컨설팅 지원을 추진한다. 이로써 RE100과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전기 요금 부담을 줄이고자 노후 산업단지 내 조명·냉난방·전력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데이터 센터 등 전력 인프라를 구축해 첨단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한다.
동시에 인공지능 기반 'AI 기후안전 플랫폼' 구축을 통해 폭우·침수·폭염·산불·미세먼지 등 기후재난 통합 예측체계를 마련한다.
양 후보는 "기후위기 시대에서는 산업, 에너지, 재난 대응까지 고려하는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안전부터 산업 경쟁력까지 함께 지키는 미래형 에너지 전략을 기반으로 기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