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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사, 5월 판매량 66만4370대 4%↓...기아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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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사, 5월 판매량 66만4370대 4%↓...기아만 웃었다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6.0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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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사의 5월 판매량은 66만437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모두 국내와 해외 판매가 줄었다. 기아는 국내 판매가 줄었지만 5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 판매가 늘며 전체 판매가 증가했다.

5월 베스트셀링카는 기아 쏘렌토다.
 

현대차의 판매량은 32만5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가 줄었다.

세단은 그랜저 5183대, 아반떼 4526대, 쏘나타 4118대 등 총 1만4876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2862대, 아이오닉 5 2575대, 투싼 2183대 등 총 1만5799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2220대, GV70 1798대, GV80 1547대 등 총 6161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 감소 영향이 이번 달에도 이어지며 주요 차종의 공급이 제한됐다”며 “더 뉴 그랜저의 출고가 이번 달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판매 실적은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의 판매량은 27만7715대로 2.7% 늘었다. 국내 판매가 줄었으나 해외 판매가 늘었다.

승용은 레이 3419대, K5 2237대, 모닝 2234대 등 총 1만979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 7836대, 스포티지 4760대, 카니발 4543대, 셀토스 3169대 등 총 2만8683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SUV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대중화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운 지역별 친환경차 판매 전략을 통해 3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판매 전략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판매량은 4만7081대로 5.9% 감소했다. 국내와 해외 판매 모두 줄었다. 특히 국내 판매는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해외에서 올해 올해 네 번째 월 4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파생모델을 포함해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2만9988대,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6285대 판매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하고 있는 등 쉐보레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8188대로 10% 줄었다. 국내와 해외 판매 모두 줄었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무쏘가 1137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KGM 관계자는 “신차 대기 수요와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줄었다”며 “6월부터 KGM 뉴 토레스 출시가 본격화되면 판매가 늘어날 것인 만큼 글로벌 신모델 론칭 확대와 함께 국내.외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의 판매량은 5913대로 4% 감소했다. 그랑 콜레오스 1248대, 필랑트 1201대, 아르카나 444대 판매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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