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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홍대에 뷰티 단독 매장 열고 870개 브랜드 1만2000개 상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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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홍대에 뷰티 단독 매장 열고 870개 브랜드 1만2000개 상품 판다
  • 이예원 기자 wonly@csnews.co.kr
  • 승인 2026.09.1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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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대표 조만호·조남성)가 오는 11일 서울 홍대에 무신사 뷰티 첫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무신사 뷰티는 10일 홍대점을 통해 패션과 뷰티 상품을 함께 찾는 고객 수요를 확보하고 신진 뷰티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매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뷰티 홍대'는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내 뷰티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공간이자 첫 뷰티 단독 매장이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1262㎡(약 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약 870개 브랜드의 1만2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무신사 뷰티 홍대. 사진=무신사
▲무신사 뷰티 홍대. 사진=무신사

지하 1층에는 176㎡(약 53평) 규모의 K뷰티 특화 약국 '뷰티온누리약국'이 들어선다. 무신사 뷰티가 약국과 연계한 '파머시 뷰티' 형태를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달 뷰티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뷰티온누리약국에서는 약 270개 브랜드의 2000여 개 상품을 취급한다. 닥터알파와 웰더마, 랩포유 등이 입점하며 모발·두피, 여드름·트러블 등 분야별로 상품을 나눠 판매한다. 전문 약사의 1대1 상담도 제공한다.

지상 1·2층에는 약 600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이 가운데 약 70%는 인디 브랜드로 구성됐다.

1층에서는 메이크업과 향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중국 뷰티 브랜드 '인투유'와 'AZTK'가 국내에 처음 입점하며 프랑스 향수 브랜드 '에따 리브르 도랑쥬'와 국내 향수 브랜드 '셀바티고' 등도 선보인다.

특정 브랜드를 별도로 소개하는 공간도 운영한다. 첫 브랜드로 '퓨리토 서울'을 선정했으며 패션·뷰티 협업 상품 공간과 상품 테스트 공간, 컬러렌즈 큐레이션 플랫폼 '폰피쉬' 등도 마련했다.

2층에서는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헤어·바디·남성용·덴탈케어 상품을 판매한다. 성분과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넥스트 뷰티 존'과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무신사 뷰티 랭킹 존'도 운영한다.

3층에는 무인 로봇 카페 '아즈니섬'과 야외 테라스가 들어선다.

무신사 뷰티는 매장 개점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4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5900원부터 시작하는 '20일 릴레이 특가'와 회원 대상 할인 쿠폰,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무뷰페홀에 들어서자 오직 무신사 뷰티 컬래버존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끌었다. 사진=이예원 기자 
▲무뷰페홀에 들어서자 오직 무신사 뷰티 컬래버존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끌었다. 사진=이예원 기자 
무신사는 패션과 뷰티 브랜드 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성수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in 성수(무뷰페)'에서는 '오직 무신사 뷰티(오무뷰)' 컬래버존을 통해 패션·뷰티 브랜드 간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무신사가 플랫폼에 입점한 뷰티 브랜드 5곳과 패션 브랜드 5곳을 각각 1대 1로 연결해 기획한 공간이다. 참여 브랜드는 배리웨이×파인드카푸어, 오드타입×허그유어스킨, 자빈드서울×기호, 롬앤×로라로라, 피브×해브어웨일 등 총 10곳이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시장에서는 최대 10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가 거론되는 가운데 패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뷰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패션 플랫폼에서 출발한 무신사는 최근 올리브영·다이소와 함께 이른바 '올다무'로 묶일 만큼 주요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뷰티 사업의 온라인 상품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과 브랜드 협업을 늘리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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