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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양극재 3사 중 나홀로 인력 확대...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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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양극재 3사 중 나홀로 인력 확대...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은 감소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9.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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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3사 중 엘앤에프(대표 허재홍)의 직원 수가 올해 들어 6%가량 증가한 반면 포스코퓨처엠(대표 엄기천)과 에코프로비엠(대표 최문호·김장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은 일부 직원들이 지주사로 이동하면서 감소율이 두 자릿수를 보였다.

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엘앤에프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1924명에서 올해 6월 말 2034명으로 5.7% 늘었다. 지난해 17.1% 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5년으로 기간을 늘려봐도 대체로 증가세다. 반면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 직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엘앤에프는 하반기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리튬인산철(LFP)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해 외형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직원 수 증가는 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는 기간제 직원이 없다.

NCM은 사체대 원통형 배터리용 표준으로 알려진 46파이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LFP 생산능력은 연산 3만톤에서 2027년 상반기까지 6만톤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SS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셀 제조업체와 해외 완성품 업체 대상 고객 확대도 추진한다.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수는 2945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1% 줄었다. 정규직은 줄고 기간제는 늘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정년퇴직 등 자연 감소분이 반영돼 전체 직원 수가 줄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사업계획과 인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산, 품질,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FP 양극재 공급 확대를 앞두고 생산과 품질, 연구개발 등 직무에서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배터리 업체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19만톤 이상의 LFP 양극재를 공급하는 데 합의했다. 정식 계약은 3분기 중 체결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 직원 수는 1001명으로 16.9% 줄었다. 대부분 정규직 감소분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일부 직원 소속이 지주사로 변경됐기 때문으로, 인력 감축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가동 확대에 맞춰 현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헝가리 공장은 올 상반기 상업가동에 들어갔으며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산 5만4000톤이다.

현재 NCA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운영 중인 이 공장은 NCM 혼용 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설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1호 라인을 가동했고 이달 2호 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올해 생산량 목표는 1만톤이며 내년에는 3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엘앤에프플러스 전경. 사진=엘앤에프 제공
▲엘앤에프플러스 전경. 사진=엘앤에프 제공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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