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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백서] 나라사랑카드 혜택 뜯어보니…신한 ‘급여이체 무관’, 하나 ‘무실적 혜택’, 기업 ‘N페이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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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백서] 나라사랑카드 혜택 뜯어보니…신한 ‘급여이체 무관’, 하나 ‘무실적 혜택’, 기업 ‘N페이 적립’
  • 이태영 기자 fredrew706@csnews.co.kr
  • 승인 2026.09.15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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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카드 사업자 3곳이 '군심(軍心)'을 잡기 위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군 급여이체 여부와 관계없이 통신·택시·배달·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등으로 폭넓게 구성하면서 군 전역 이후에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온라인쇼핑·편의점 중심의 무실적 혜택, 기업은행은 Npay 적립과 쇼핑·배달·콘텐츠 등 디지털 생활혜택을 앞세우고 있다.

나라사랑카드는 2007년 시작된 1기에서 신한은행이 단독 사업자를 맡았고,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진 2기에는 KB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참여했다.

올해 시작된 3기는 신한·하나·기업은행이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3기 나라사랑카드 발급고객 점유율은 신한은행 46%, 하나은행 41.9%, 기업은행 12.1%로 신한과 하나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3분기 신규 발급 고객 가운데 17%를 차지하며 신규 고객 비중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군 급여이체와 연계하지 않고 여러 일상영역을 하나의 Life 서비스에 폭넓게 배치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교통·편의점·커피뿐 아니라 광역교통과 도서, 스포츠·레저 등으로 이용 범위를 넓혔다. Life 서비스는 전월 10만 원 이상부터 적용되며 군 급여이체 실적은 별도로 요구하지 않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품 설계 단계부터 현역병뿐 아니라 군 복무 이후에도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OTT와 통신요금, 택시 등 생활주기 전반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군 급여이체를 받지 않는 고객도 다양한 생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신한은행 나라사랑카드 광고모델 ITZY 유나, 하나금융그룹 모델 IVE 안유진, 기업은행 디지털 광고모델 ALLDAY PROJECT 
▲ (왼쪽부터) 신한은행 나라사랑카드 광고모델 ITZY 유나, 하나금융그룹 모델 IVE 안유진, 기업은행 디지털 광고모델 ALLDAY PROJECT 

하나은행은 일부 생활혜택의 실적 문턱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실적 없이 이용할 수 있는 Easy와 전월 10만 원 이상부터 적용되는 Basic을 함께 운영하며 Basic에는 대중교통과 쇼핑뿐 아니라 패스트푸드와 서점, 어학시험, 광역교통 등 청년층의 일상 소비영역을 담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군 장병이 자주 사용하는 소비처에 공을 들였다”며 “조건 없이 제공하는 일부 카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부담을 줄이고 청년층의 생활밀착형 프로모션으로 실질적인 소비 절약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2기에서 3기까지 연속으로 나라사랑카드 사업에 참여한 유일한 은행으로 3기에서는 간편결제와 온라인쇼핑, 배달, 콘텐츠, 병원·약국, 여행·레저 등 생활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Npay를 주요 차별화 요소로 두고 등록된 IBK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10%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All in One에서도 쇼핑·배달과 구독·게임콘텐츠, 여행·레저 등 여러 영역에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군 금융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IBK나라사랑카드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했다”며 “Npay에 IBK나라사랑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Npay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특정 가맹점에서는 카드 할인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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