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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카이엔 실내 디자인 공개…조수석에도 디스플레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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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카이엔 실내 디자인 공개…조수석에도 디스플레이 배치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4.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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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이하 포르쉐)가 2일 신형 카이엔 공개에 앞서 실내 디자인을 미리 공개했다.

신형 카이엔은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12.3인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작동 방식이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동승자를 위해 조수석 디스플레이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요소를 차용한 디럭스 콕핏은 포르쉐 내연기관 차량 중에서는 신형 카이엔에 최초로 적용된다. 계기판은 디지털 독립형 12.6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구성했다.


새로운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서는 노멀·오프로드·스포츠·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주행 모드 스위치로 바로 선택할 수 있다.

커넥티비티 기능도 강화했다. 무선 충전과 쿨링이 가능한 스마트폰 거치 공간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시리 음성 어시스턴트를 통해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전면 스토리지 컴파트먼트에 USB-C 포트 2개를 추가했고 센터 콘솔 후면에도 USB-C 포트 2개가 배치됐다.

포르쉐 카이엔은 오는 4월 18일 개최되는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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