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말 대신증권의 별도기준 자기자본은 4조 원을 넘길 전망"이라며 "대형 증권사들과 진정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몸집과 체력이 증대된 만큼 올해는 내부에서 만족하는 목표가 아닌 시장의 눈높이와 기대치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경쟁사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의 역량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인수금융·기업신용공여·일반환전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며 수익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또한 사옥 매각·신종자본증권 발행·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등을 통해 자기자본을 1년 만에 약 1조 원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장은 올해 전략목표로 '밸류업'을 제시하며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자산과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향상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각 사업 부문에 그룹이 올해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경쟁사를 기준으로 한 도전적인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며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올해 대신파이낸셜그룹의 행동 방향을 세상의 변화에 맞춰 함께 변화해 가야 한다는 뜻을 담은 '여세추이'로 정했다.
이 회장은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성장을 위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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