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이 모(남)씨는 오픈마켓에서 산 해외 유명 치약이 조잡한 가품이었다며 기막혀했다.

치약 용기 상단에 있어야 할 제조일자 표기가 빠져 있고 용기에 쓰인 글자는 맞춤법에 맞지 않는 게 여럿 발견됐다. 예를 들어 정품에는 '재활용'이라고 돼 있으나 새로 산 제품에는 '재활응'이라고 쓰여있어 가품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이 씨는 "오픈마켓 측에 내용을 전달하고 환불을 요청했다"며 "건강과 직결되는 상품인 만큼 내용물이 무엇인지 분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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