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소비자의눈] 온라인몰 '가짜 치약' 주의...정품엔 ‘재활용’, 가품엔 ‘재활응’ 맞춤법 오류까지
상태바
[소비자의눈] 온라인몰 '가짜 치약' 주의...정품엔 ‘재활용’, 가품엔 ‘재활응’ 맞춤법 오류까지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5.08.11 0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몰에서 가품 판매가 성행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에 사는 이 모(남)씨는 오픈마켓에서 산 해외 유명 치약이 조잡한 가품이었다며 기막혀했다.
 

치약 색깔이 이전에 쓰던 것보다 진했고 맛도 차이가 느껴져 포장 용기를 꼼꼼히 살펴본 이 씨는 깜짝 놀랐다.

치약 용기 상단에 있어야 할 제조일자 표기가 빠져 있고 용기에 쓰인 글자는 맞춤법에 맞지 않는 게 여럿 발견됐다. 예를 들어 정품에는 '재활용'이라고 돼 있으나 새로 산 제품에는 '재활응'이라고 쓰여있어 가품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이 씨는 "오픈마켓 측에 내용을 전달하고 환불을 요청했다"며 "건강과 직결되는 상품인 만큼 내용물이 무엇인지 분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