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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17일 만 귀국…"내년 사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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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17일 만 귀국…"내년 사업 준비"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5.08.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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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출장 기간 동안 이 회장은 현지 빅테크 및 글로벌 경영인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이 회장은 자정이 넘은 시각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워싱턴으로 출국한 뒤 17일 만이다.

이 회장은 출장에 다녀온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년 사업 준비하고 왔다"며 짧게 답했다.

이 회장이 출국하기 전날 테슬라와 22조7000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이 발표됐기 때문에 일론머스크 테슬라 대표 등을 만나 후속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회장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에서 애플의 차세대 칩을 생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계약 성사에 직접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달 31일에는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미 통상협상이 타결됐다. 이 회장은 자사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내세워 이번 협상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이날 열리는 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서 미국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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