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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신형 김치냉장고 강점은?…삼성- 김치맛·편의성·가격, LG- 공간 활용·식재료별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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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신형 김치냉장고 강점은?…삼성- 김치맛·편의성·가격, LG- 공간 활용·식재료별 보관
  • 선다혜 기자 a40662@csnews.co.kr
  • 승인 2025.08.20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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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표 전영현)와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올해 신형 김치냉장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김치 맛과 편의성 등을 앞세웠고 LG전자는 식재료별 맞춤 보관과 공간 활용도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8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를 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mm 간격만 있으면 빌트인처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은 최대 108도까지 열려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신제품에는 최적의 김치 맛을 구현하는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를 통해 표준 보관 모드보다 유산균을 최대 118배 많이 생성해 시원한 단맛과 톡 쏘는 탄산미를 살리고 아삭한 식감을 5.7배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오토 오픈 도어와 빅스비 음성 인식 기능을 적용해 양손에 짐을 들고 있어도 문 앞 센서를 터치하거나 “김치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쉽게 열 수 있다. 빅스비를 통해 보관 모드 확인과 변경 상태 점검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맞춤 숙성실 △냄새케어 안심 김치통 △AI 정온 모드 △메탈쿨링 등 기존의 차별화된 김치냉장고 기능들도 갖췄다.

AI 정온 모드는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맞춤 운전을 통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고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한다. 예를 들어 문을 자주 열지 않는 시간대에 성에 제거를 진행해 내부 온도 상승을 최소한으로 관리한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사진=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사진=삼성전자

더불어 냄새케어 안심 김치통은 뚜껑에 장착된 필터가 김치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냄새 배출을 최대 75% 줄여준다. 다만 필터는 평균적으로 1년에 한 번 교체해야 한다.

소비전력은 냉동 운전을 사용하지 않을 때 13.5kWh, 냉동 운전 시 35.0kWh다.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은 2등급이며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은 260만 원이다.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Fit & Max. 사진=LG전자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Fit & Max. 사진=LG전자

LG전자도 지난 3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Fit & Max’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김치뿐 아니라 야채 과일 육류 생선 곡류 등 다양한 식재료에 맞춘 보관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다용도 분리벽 구조를 적용해 상칸·중칸·하칸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상칸은 우유나 소스 주스 주류 등 액체류 보관에 적합하고 중칸과 하칸은 육류나 채소류를 나눠 보관해 식재료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 ThinQ 앱과 연동하면 인공지능 맞춤 보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치 제품도 제조사와 제조일자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보관 환경을 조정해 표준화된 숙성 과정을 지원한다.

냉각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순환 냉각은 냉기를 고르게 퍼뜨려 칸마다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고 쿨링케어는 보관 중인 식재료에 맞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장기간 두어도 신선함을 지킨다.

도어쿨링은 문을 열었을 때 외부 공기 유입으로 인한 온도 상승을 빠르게 잡아주며 냉기 지킴 커버는 서랍을 열어도 냉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 내부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소비전력은 16kWh이며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은 2등급이다. 판매가는 공식 홈페이지 기준 325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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