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사는 김 모(여)씨는 지난해 5월 말 인테리어하며 사설업체를 통해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다. 그 해 7월 에어컨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결로 현상이 발생했다.

에어컨 주변 천장 군데군데 커다랗게 젖어 눈에 확연히 띄었다.
업체에 보수를 문의했고 수리기사가 방문해 보강 작업을 해주겠단 연락이 왔으나 그 후 소식이 두절됐다고. 올해는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서도 설치업체에 보수를 요구했고 올해 7월 방문하기로 했으나 다시 연락이 끊겼다.
김 씨는 "결로가 심해져 곰팡이까지 번지기 시작했는데 수리를 약속한 기사는 연락이 안돼 답답하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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