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과 경합해 최다 표를 얻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시장 선두를 다투는 업비트와는 박빙의 승부 끝에 1위를 거머쥐었다.
빗썸은 2013년 '엑스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10년이 넘는 기간 시장을 이끌며 고객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2019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설립했고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신규 가상자산 보호예수 모니터링 시스템 △해외 접속 모니터링 강화 △원화 입금 24시간 출금지연 시스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 등도 소비자 보호 활동의 일환이다.
이 중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은 원화와 가상자산의 입출금 내역과 거래 정보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패턴을 파악해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거래를 중단시키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2023년부터 특정 시간, 사용자, 가상자산 등 다양한 데이터의 유연한 조합을 통해 특이 패턴을 사전에 모니터링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시간 감지되는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이용자 보호와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자전거래방지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자전거래(Wash Trading)란 특정인이 단기간에 동일 자산을 반복적으로 사고 파는 행위다.
그동안 거래소들은 거래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며 자전거래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다수 거래소에서 사후 조치에 나섰지만 빗썸은 국내 최초로 회원이 제출한 기존 주문은 보호하면서 자전거래 위험이 있는 추가 주문 체결을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고객 자산의 물리적 보호를 위해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오프라인 지갑인 '콜드월렛'에 자산의 90% 이상을 보관하고 있다. 법적 기준보다 높은 1000억 원의 준비금을 보유하는 등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