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NH농협손해보험 등 유수의 경쟁사를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1952년 한국안보화재해상재보험으로 출범한 삼성화재는 삼성그룹에 인수돼 현재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 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다. 삼성화재는 화재, 해상, 자동차, 상해, 배상책임, 장기손해보험, 개인연금 등 다양한 보험상품과 함께 리스크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보험회사다.
삼성화재가 굳건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선두를 꿰찬 요인은 고객 중심 경영을 앞세우며 고객 리스크 연계 사업을 활발히 운영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기업안전연구소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한 위험 관리를 강화도 그중 하나다. 삼성화재는 국내 최초 자연재해 평가앱 GRM을 개발해 지역별 자연재해 위험성을 개량화하는 툴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재해 누적위험관리를 통해 지역 단위로 인수 물건의 예상 피해 수준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고객 맞춤 소통 서비스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고객군의 니즈에 맞춤화된 소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화재는 모바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큰글씨' 버튼을 통해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다. 폰트 사이즈를 전반적으로 키우고 여백을 제공해 가독성을 제고하고 복잡한 화면을 간소화하는 등 시니어층과 금융취약계층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외국인 상담센터 업무범위도 확대했다. 올해 1월 삼성화재는 동시통역을 넘어서 콜센터 상담사가 직접 영어, 중국어로 고객과 소통하며 계약조회·변경·해지나 보험계약대출, 보상문의 등을 안내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