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는 올해 월 평균 3000대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월 별로 ▲1월 2040대 ▲2월 4106대 ▲3월 5195대 ▲4월 4375대 ▲5월 3296대 ▲6월 4098대 ▲7월 3029대로 기복이 크지 않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6월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 7월까지 11개월 동안 4만8173대를 판매했다. 국산차 업계에서 신차 출시 첫해 성공모델로 인정받는 3만 대 지표를 훌쩍 넘어섰다.
20일 국토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종합한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신차 등록 15만419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7만9290대가 SUV다.
넓은 시야와 안정적인 주행감, 일상부터 여가·레저 활동까지 아우를 수 있는 활용성이 SUV 인기를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공기 역학적 설계 등을 고려하다 보니 일부 디자인이 획일화되면서 브랜드 고유의 개성이 희미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그랑 콜레오스는 특색 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는 것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개성이라 할 수 있는 ‘Born in France, Made in Korea’ 철학을 바탕으로 생산돼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유일한 프렌치 스타일 패밀리카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DNA에서 비롯된 프렌치 감성이 더해졌다.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은 르노 그룹의 플래그십 스포츠 브랜드 알핀(Alpine)에서 영감을 받아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
르노코리아는 전면 중앙에 알핀 특유의 블루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측면에는 에스프리 알핀 전용 로고가 부착돼 고급스러움과 트림 고유의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냈다고 설명한다.

실내 역시 블랙 알칸타라와 스웨이드 등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됐다.
전면의 스티어링 휠과 팔걸이에는 프랑스 국기에서 영감을 얻은 스티치 디테일이 가미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휠베이스가 2820mm로 동급 모델 평균 2777mm보다 길다.
국내 브랜드 최초의 혁신 기술도 탑재됐다. 동승석에 적용된 디스플레이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국산 차량 중 그랑 콜레오스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12.3인치 스크린을 통해 OTT 서비스를 시청하거나 FLO(플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