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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부지 방문한 김동연 지사, "준공 속도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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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부지 방문한 김동연 지사, "준공 속도 낼 것"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8.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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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태운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가 26일 오후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 이어 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부지 현장 간담회로 향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양주시 내 공공의료원 준공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에 달달버스가 양주에 온 것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핵심은 경기도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이 메인 주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소방 등 공공 서비스를 예로 들며 의료서비스 지원도 마찬가지로 대도시 뿐 아니라 낙후되거나 외지에 있는 곳들도 동등하게 서비스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서서 양주시 내 공공의료원 설립부지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구 국립암센터 이사장(왼쪽)과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도 참석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서서 양주시 내 공공의료원 설립부지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구 국립암센터 이사장(왼쪽)과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도 참석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는 “그토록 갈망하던 양주시 내 공공의료원 설치를 최종적으로 확정지었다”고 말했고, 현장에 함께한 관중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김 지사는 “기존에 설치돼 있는 공공의료원은 병상수가 200~300로 크지 않은 수준”이라며 “이번 공공의료원은 300병상 이상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30년에 착공될 예정이며 2033년에 준공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단축시킬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타(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게 되면 1년 반 정도 시간 단축이 될 수 있다”며 “예타 제도의 개선이나 면제 등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함께 힘을 합쳐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 강수현 양주시장과 이종구 국립암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주 시민들과 소통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세번째)
▲양주 시민들과 소통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세번째)
김 지사는 “민자사업(BTL)도 3년 6개월의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이 부분에 있어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예타와 관련된 사항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달버스는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진다’라는 뜻으로 앞의 달 자 두 개를 따서 만들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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