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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통, 24개월·평생 할인 요금제 선보여...알뜰폰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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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통, 24개월·평생 할인 요금제 선보여...알뜰폰 시장 공략 본격화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5.09.02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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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컴패니온그룹의 B2C 플랫폼 자회사인 유테크온(대표 김계영)이 운영하는 휴대폰 요금 비교추천 플랫폼 ‘세모통’은 주요 알뜰폰 사업자들과 손을 잡고 장기할인 요금제를 선보이며 알뜰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알뜰폰 시장은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첫 7개월 동안 요금 할인을 제공한 뒤 8개월 차부터 혜택이 종료되며 요금이 대폭 인상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이같은 일시적 할인 방식은 장기적인 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세모통’은 주요 알뜰폰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24개월 또는 평생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장기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모통에 따르면 이번 요금제는 실질적인 요금 절감 효과는 물론 일정한 요금 수준이 장기간 유지돼 소비자들이 예측 가능한 통신비 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기할인 요금제를 살펴본 결과 요금 부담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매일 5GB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 요금제의 경우 기존 할인 구조에서는 7개월 간은 월 1만9900원 요금을 적용받다가 8개월 차부터 요금이 4만2900원으로 올라 24개월 사용 시 총 87만 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세모통이 제휴한 장기할인 요금제를 선택하면 24개월 동안 월 2만6000원으로 고정돼 총 6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약 25만 원 상당의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7개월 할인 이후 요금이 급등하는 기존 방식은 소비자 입장에서 불합리한 측면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장기적으로 합리적인 요금제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서비스가 확산되면 알뜰폰 시장이 더욱 건전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계영 세모통 대표는 "가계 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기에 통신요금 절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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