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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롯데카드 침해사고, 부정사용 발생시 피해액 전액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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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롯데카드 침해사고, 부정사용 발생시 피해액 전액 보상"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5.09.02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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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부정사용 발생 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금융회사의 관리소홀로 인한 금융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제재할 것을 강조했다. 

2일 이 원장은 임원회의를 통해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침해사고로 인해 금융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과 불신이 증폭될 수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금감원 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 시 소비자 유의사항 전파 등 소비자경보 발령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특히 이 원장은 혹시 모를 부정사용 발생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해 소비자의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회사 내 전용 콜센터 운영과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해킹피해를 직접 차단할 수 있도록 손쉽게 카드 해지 또는 재발급을 홈페이지에 별도 안내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 경영진에게도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자체 금융보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할 것”이라며 “관리소홀로 인한 금융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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