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3314.53포인트로 정규장을 마감해, 종전 역대 최고치인 3305.21포인트(종가기준, 2021년 7월 6일)를 돌파했다. 특히 장 중 한때 3317.77포인트를 돌파해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서 회장은 "이번 코스피 최고치 경신은 자본시장을 통한 실물경제로의 자금공급과 국민 자산증식이라는 핵심 기능이 되살아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단기적 유동성의 흐름이 아니라, 자산시장 '머니 무브'의 시작이고, 특히 부동산 중심의 투자 패턴에서 자본시장으로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금투협은 이번 기록을 자축함에 그치지 않고,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국민의 자산형성과 모험자본공급 및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자본시장 본연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자본시장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스피 최고치 경신은 우리 자본시장의 회복과 도약을 상징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며, 새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추후 시장친화적 투자과세 제도와 기업실적 개선 등을 위한 로드맵이 가시화될 경우 우리 자본시장은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지키고 국가 미래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더욱 활발히 작동할 것이며, 국민의 부를 늘리는 '구조적 선순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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