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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순살 치킨이라 안심했다가 치아 부상...'뼛조각'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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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순살 치킨이라 안심했다가 치아 부상...'뼛조각' 주의보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5.09.1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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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 치킨에서 닭뼈로 추정되는 이물이 나와 치아가 다치는 사례가 빈발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순살'이라 해도 미처 제거되지 않은 닭뼈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 중구에 사는 정 모(여)씨도 유명 업체의 순살 치킨을 먹던 중 치아가 상하는 피해를 입었다.

순살이라 아무런 주의 없이 섭취하던 중 미처 제거되지 않은 뼛조각을 씹은 것. 뱉어보니 시커멓고 작은 닭 뼈 조각이 나왔다. 정 씨는 치아가 아리고 통증이 있어 제조사에 항의하자 '진단서를 끊어오면 치료비를 보상하겠다'는 안내를 받았다.

정 씨는 “제조사는 '종종 그런 일이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라”며 ”작은 뼛조각이지만 모르고 씹었을 때는 더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제조할 때 더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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