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따르면 11월2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모품 주문 시 2만 원 미만일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된다. 반품 시엔 왕복 배송비 6000원이 발생할 수 있다.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배송비가 무료다.

LG전자 측은 "택배사 물류비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배송비 정책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LG전자는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가전 소모품의 경우 무료 배송을 적용했지만 이번 배송비 정책 변경으로 일부 소비자들의 체감 비용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만 원 미만으로 개별 구매시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는 소모품에는 ▲스타일러 향기 시트(8000원) ▲스타일러 스티머 장갑(1만3700원) ▲로보킹 필터(7900원) ▲스탠드 에어컨 극세필터(1만4700원) 등이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2만 원 이하 제품에 대해 2500원의 배송비를 부과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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