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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삼성에서 20년간 안전 챙긴 박재철 본부장 최고안전책임자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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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삼성에서 20년간 안전 챙긴 박재철 본부장 최고안전책임자로 영입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11.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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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박재철 본부장을 최고안전책임자(CSM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선진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성수 클러스터 이전 및 이스포츠 등 주요 사업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박재철 신임 CSMO는 삼성 계열사에서 약 20년간 안전환경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한국수력원자력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산업안전 및 환경경영 전반을 총괄한 전문가다. 박 본부장은 크래프톤의 전사 안전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성수 클러스터 이전과 이스포츠 등 주요 사업 영역 전반에서 사전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를 총괄한다.

▲박재철 신임 최고안전책임자
▲박재철 신임 최고안전책임자
특히 성수 클러스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보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구성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서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위험이 식별될 경우 즉시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이스포츠 등 대형 오프라인 행사에는 사전 위험평가부터 현장 점검, 사후 평가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재철 신임은 “법규 준수를 넘어 안전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내재화하는 크래프톤의 안전경영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회사 주요 프로젝트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안전경영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넷마블 등 10대 게임사 중에서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를 제외하고 해당 직책을 두고 있는 곳이 없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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