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AI전력SMR ETF 신규 상장...“오클로·뉴스케일파워 집중 투자“
상태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AI전력SMR ETF 신규 상장...“오클로·뉴스케일파워 집중 투자“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5.11.03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성장하는 미국 전력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4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전력SMR ETF 신규 상장 관련 웹세미나를 열고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내 송전망 노후화, 인허가 지연 등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력 인프라가 AI 산업 성장의 핵심 화두로 부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구조적 한계를 해결할 대안으로 소형모듈원전(SMR)이 주목받고 있다. SMR은 기존 원전의 100분의 1 크기로 부지 제약이 적고 24시간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해 AI 데이터센터용 온사이트 발전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정부는 SMR을 차세대 에너지 전략의 핵심으로 지정하고 인허가 간소화·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SMR 시장은 2035년 약 1275억 달러 규모, 연평균 27.7%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 미래운용 측 설명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대표 기업으로는 3.5세대 SMR 설계 인증을 받은 뉴스케일파워, AI 특화형 원자로를 개발 중인 오클로가 있다”고 덧붙였다. 

TIGER 미국AI전력SMR ETF는 미국 AI 전력 인프라 확산의 가장 직접적 수혜 기업 Top10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특히 오클로와 뉴스케일파워의 비중을 국내 상장 모든 ETF 중 최대치인 약 30% 편입한 것이 차별점이다. 

김 본부장은 “미국AI전력SMR은 미국 AI산업 성장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라며 “또한 전력 인프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SMR과 온사이트 발전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