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S는 냉난방, 급탕, 온습도 제어 등을 통합한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이다. 사용 에너지 대비 3배 이상의 효율을 구현해 운영비 절감과 더불어 탄소 배출 저감도 실현할 수 있다.
작물 특성에 따라 정밀한 생육 환경 제어가 필요한 농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장점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지난 해 전북 부안의 유러피안 상추 재배 스마트팜에 보급된 데 이어 올해 딸기 농장 등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팜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농업, 공공,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영역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과 쾌적한 일상을 이끄는 범용 에너지 전환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오텍캐리어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DLC(직접 액체 냉각) 기반 냉각 솔루션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캐리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서버 칩에서 발생한 열을 액체로 직접 회수·분배하는 핵심 장비인 CDU(냉각유체 분배 장치)를 중심으로 칠러 플랜트부터 서버 랙까지 이어지는 ‘Chip to Chiller(칩 투 칠러)’ 통합 냉각 솔루션을 구축해 고발열·고밀도 AI 서버 환경에서 안정적인 열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오텍캐리어는 ▲공냉·수냉식 칠러 ▲CRAH(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 ▲CRAC(컴퓨터룸 공조기), FWU(팬 월 유닛) 등 기존 공기 냉각 솔루션과 콜드플레이트 방식 DLC, 후면도어 열교환(RDH) 등 다양한 액체냉각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데이터센터 환경과 단계에 맞는 최적의 냉각 방식을 제안할 계획이다.
오텍캐리어는 올해 정부의 히트펌프 대규모 보급 정책과 데이터센터 친환경 전환 흐름을 기회로 삼아 ▲ 글로벌 캐리어와의 협업 확대 ▲ HFO 계열 친환경 냉매 적용 고효율 칠러 라인업 강화 ▲ 데이터센터 특화 전문점 네트워크를 통한 설계 반영 확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히트펌프와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에서 정책 방향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충족하는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정부는 2035년까지 전국에 히트펌프 350만 대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518만 톤 감축하겠다는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