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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통합 첫해 시너지 기대감 '쑥'...매출·영업익 두 자릿수 비율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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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통합 첫해 시너지 기대감 '쑥'...매출·영업익 두 자릿수 비율 성장 전망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1.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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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대표 문재영)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그룹의 건설기계 사업을 담당하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새해 첫날 통합해 출범한 HD건설기계가 첫해부터 시너지를 제대로 낼 것으로 기대되는 모습이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건설기계는 올해 매출 8조9918억 원, 영업이익 7071억 원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5년 전망 실적 대비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수치다.

2025년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매출은 7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매출 증가율이 3배가량 높다.

올해는 영업이익률도 7.9%로 1.2%포인트 높아질 전망이다. HD건설기계 실적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에 대한 증권가 전망치를 합산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매출이 12.5%, 영업이익은 53.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22.8% 증가할 전망이다.

HD건설기계는 올해 양사 통합 시너지를 앞세워 브랜드 전략 재정비에 나설 계획인데 성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HD건설기계는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의 듀얼 브랜드 체계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생산 체계도 재편해 생산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 사업은 이번 통합으로 시너지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기용·방산용 엔진과 배터리팩 등으로 적용 영역이 확대된다. 엔진 사업 매출 비중은 전체의 26%가량이다.

향후 수소엔진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2030년까지 매출 14조8000억 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를 비롯해 수익성이 높은 애프터마켓과 엔진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 이전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1~2월 중동 주요 국가와 튀르키예에서 총 557대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 이는 2024년 기준 해당 지역 연간 판매량의 40%를 웃도는 규모다. 같은 기간 필리핀에서도 122대를 수주했으며, 3월에는 아프리카 시장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에티오피아에 대형 굴착기 1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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