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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작년 영업이익률도 1등이었네...13%포인트 끌어올리며 자신 기록 재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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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작년 영업이익률도 1등이었네...13%포인트 끌어올리며 자신 기록 재경신
  • 최창민 기자 ichmin9@csnews.co.kr
  • 승인 2026.04.24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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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71.5%란 경이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가 지난해에도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률 톱을 기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가 자신의 기록을 새로 경신한 셈이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8.6%였다. 24년 대비로도 13.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어 올해 1분기 72%라는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따른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주요 고객사에게 HBM3·HBM3E를 사실상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고부가 제품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전환도 맞물리며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영업이익률 순위는 SK하이닉스에 이어 ▲네이버(대표 최수연) 18.3%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 13.9% ▲삼성전자(대표 전영현·노태문) 13.1% ▲GS(대표 허태수·홍순기) 1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김동관·손재일) 11.4%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13.1%로 SK하이닉스와 큰 격차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뿐 아니라 휴대전화 가전등 수익성이 낮은 사업 부문들을 망라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만 따지면 매출액 130조1000억 원, 영업이익 24조90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9.1%였다. 그러나 반도체 외 DX는 매출액 188조 원, 영업이익 12조90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9%에 불과했다. 전체 영업이익률 평균을 낮춘 셈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도 크게 반등한 43%를 나타냈다. 2025년 평균보다도 29.1%포인트 훌쩍 뛰어올랐다. 아직 사업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역시 DS가 상승을 이끌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1분기 상승률은 SK하이닉스의 2025년 대비 2026년 1분기 영업이익률 상승률 22.9%를 뛰어넘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전무후무한 영업이익률은 고부가 산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만 TSMC의 1분기 영업이익률 58.1%보다도 13.4%나 높다. 추세를 감안하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당분간 이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 상승폭은 '톱'을 기록한 SK하이닉스에 이어 KT(대표 박윤영)가 5.6%포인트, 한국전력이 5%포인트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HD현대(대표 정기선·조영철)와 삼성전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정지영) 등은 영업이익률 증가율이 5%포인트에 못 미쳤다. 각각 HD현대 4.2%포인트, 삼성전자 2.2%포인트, 현대백화점 2.1%포인트 등으로 집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업이익률이 가장 크게 축소됐다. 11.4%를 나타내 3.9%포인트 줄었다. 이어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이 2.8%포인트 감소한 9.3%, GS가 0.4%포인트 줄어든 11.7%, 네이버는 0.1%포인트 축소된 18.3%를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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