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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3분기 중 출시...인센티브 강화로 수익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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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3분기 중 출시...인센티브 강화로 수익률 높인다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6.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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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5월에 첫 출시된 이후 조기 완판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이하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 상품을 3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운용사의 책임운용 강화,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운용성과 및 수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간담회'에서 3분기 중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6000억 원 규모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 펀드와 마찬가지로 재정 1200억 원이 후순위로 출자되며 신속한 출시를 위해 1차 펀드와 동일한 재정모펀드 운용사와 공모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실제 투자운용을 담당하는 자펀드 운용사 10개사는 신규로 설정할 예정이다.

서민 물량 배정, 온라인 판매 비중 등 판매 관련 사항은 1차 펀드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판매사 의견을 수렴한 뒤 국민의 편의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지난 5월 22일 1차 상품이 출시된 이후 출시 5일만에 완판되는 등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일부 온라인 판매채널에서는 10분만에 판매가 종료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 공모펀드 운용사들은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차질 없이, 신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운용사 선정 등 필요한 절차를 추진해달라"며 "펀드 가입절차도 국민 관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잘 살펴봐달라"고 주문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간담회'에서 운용사의 책임운용을 강화하고,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운용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간담회'에서 운용사의 책임운용을 강화하고,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운용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수 운용사, 후속 국민참여성장펀드 참여 시 선정 우대

이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 운용사의 책임운용을 강화하고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운용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관계기관, 공모펀드 운용사, 자펀드 운용사와 함께 논의했다.

이는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사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책임운용과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사가 자펀드 결성금액의 1% 이상을 후순위로 출자하도록 의무화하고 펀드 만기시 자펀드별로 기준수익(5년간 누적수익률 30%)을 초과하는 경우 운용사에 성과보수를 지급하도록 했다.

또한 자펀드 운용사의 전문성에 기반한 자율투자를 자펀드 총자산의 40% 이하로 허용하고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있는 코스닥벤처펀드도 자펀드로 허용해 펀드 수익률 제고를 도모했다.

금융당국은 이에 더해 우수한 성과를 낸 운용사가 후속 국민참여성장펀드와 다른 정책성 펀드에 참여를 원할 경우 운용사 선정 시 우대하는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자산운용보고서의 의무 기재사항인 공모펀드 수익률, 자펀드 투자내역 이외에 자펀드별 수익률도 공시해 운용사 간 경쟁을 촉진할 방침이다.

나혜영 금융위 국민지역참여지원과장은 "재정모펀드 운용사가 매년 운용성과가 우수한 운용사를 선정·시상해 운용사간 경쟁을 유도하고 국민참여성장펀드 후속사업 추진 시 우수 운용사 트랙을 신설해 펀드 선정시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펀드 수익률도 공시하게 해 국민들이 어떤 자펀드가 잘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하고 경쟁을 촉진시키려 한다"며 "핵심운영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심사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판매 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되는 만큼 판매 초기에 국민들의 가입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판매사에 전산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당부했다.

이어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상품인 만큼 상품 구조와 원금 손실 가능성, 펀드 만기(5년) 등에 대해 오인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일선 판매직원 교육을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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