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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IT투자액 578억 ‘톱’…대우건설 증가율 26.7%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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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IT투자액 578억 ‘톱’…대우건설 증가율 26.7% 가장 높아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6.06.30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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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대표 박상신)의 정보기술 투자액이 공시 대상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유일하게 정보기술과 정보보호 투자액이 모두 증가했다.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은 정보기술 투자액이 20% 이상 늘었다.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공시 현황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중 상장사로서 의무공시 대상은 총 6곳이다.  이중 DL이앤씨의 지난해 정보기술 투자액이 578억 원으로 가장 많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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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정보기술 인력도 248명으로 가장 많고 증가율도 6.8%로 가장 크다.

DL이앤씨는 미래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정보기술을 건설 현장과 설계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기반 콘크리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건설 기술과 스마트홈 상품, 주택 시각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생성형 설계와 자동화 설계 연구를 진행하고 건축정보모델링을 공정 및 기성 관리에 활용하는 기술도 추진하고 있다.
 


GS건설(대표 허윤홍)과 현대건설은 정보기술 투자액이 400억 원 이상으로 뒤 이었다. 현대건설은 전년 대비 9% 늘었다.

GS건설은 사전 시공 검토와 건축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해 설계와 사업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인프라 사업에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BIM과 스마트 장비를 적용하고 스마트시티 개발에는 디지털 데이터 관리와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터널굴착기 설계 도구와 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 드론 기반 지층 분류·예측 관리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콘크리트 품질 이상 감지 기술 등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설계·시공 자동화와 현장 안전·품질 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활용한 건설 중장비와 화재 사고 예방 기술, 드론 기반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지능·건축정보모델링 기반 주택 견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무인 순찰로봇을 활용한 현장 데이터 기록 자동화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입찰제안서 작성 자동화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96억 원이고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128억 원으로 가장 작다.

정보기술 인력은 DL이앤씨를 제외하면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감소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정보기술 인력도 30명으로 가장 적다.
 


정보보호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의 투자액 59억 원으로 가장 많다.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정보기술에 이어 정보보호까지 모두 증가한 곳은 현대건설 뿐이다.

현대건설은 정보기술 투자에서 정보보호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4.4%로 가장 높다. 이 역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비율이다.

이어 GS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순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정보보호 투자액도 가장 작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보안관제와 보안시스템 운영, 취약점 점검, 보안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했다. ISO/IEC 27001과 사우디 아람코 정보보호 인증인 CCC를 유지했으며 모의해킹과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 점검도 실시했다.

GS건설은 2024년 문서 분류와 암호화, 접근통제에 활용되는 MS AIP 라이선스를 도입하고 피싱메일 모의훈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통합보안관제와 서버 접근제어시스템을 운영하고 웹 취약점 점검과 ISMS-P 인증 갱신 등을 진행했다.

DL이앤씨는 2024년 클라우드 기반 정보기술 인프라 전환에 맞춰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보안점검 절차를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홈네트워크 점검과 정보 유출 모니터링, 데이터센터 재해복구훈련을 진행했다. ISO 27001과 ISO 27701 인증도 갱신했다.
 
대우건설은 데이터 유출 방지 솔루션을 도입하고 ISO 27001 인증을 2022년 개정 기준으로 전환했다. 외부 웹사이트 모의해킹과 해킹메일 모의훈련, 개인정보 유출 대응훈련도 진행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데이터베이스와 서버 접근제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개발·운영자 망분리를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노후 가상화 서버와 백업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가상사설망 보안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이중인증 강화도 진행했다. 정보보호 중장기 과제를 수립하고 인공지능 보안지침도 마련했다.

한편 패션, 레저 등 건설 외 사업부문을 지닌 삼성물산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삼성물산의 정보기술 투자액은 2008억 원, 정보보호 투자액은 150억 원이다. 전년 대비 정보기술은 4.7%, 정보보호는 2.7% 늘었다. 

비상장사 중에서 자율공시한 롯데건설은 지난해 정보기술 투자액이 2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정보보호 투자액은 19억 원으로 30.9% 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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