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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닭 깃털 그대로 튀겨진채 배달...환불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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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닭 깃털 그대로 튀겨진채 배달...환불도 거부
  • 정유진 기자 yj@csnews.co.kr
  • 승인 2026.07.1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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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흔히 오르는 치킨에서 닭 깃털이 제거되지 않은 채 그대로 조리된 사례가 빈번해 소비자들이 불쾌감을 호소하고 있다. 닭 깃털은 현행 기준상 '이물'로 분류되지 않아 개선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 노원구의 소비자 윤 모(남)씨는 최근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치킨을 배달시켰다가 깜짝 놀랐다. 치킨 조각 중 하나에서 닭 깃털이 제거되지 않은 채 그대로 튀겨진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위생 상태에 충격을 받은 윤 씨는 구매 지점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매장 측은 "본사에서 납품받은 닭이니 본사에 문의하라"며 책임을 떠넘겼다.

이어 연락한 본사의 대응은 더욱 황당했다. 본사는 "법적으로 닭털은 부속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물질이 아니다"라며 "환불해 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항의 끝에 본사가 제시한 보상안은 '자사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이었다. 윤 씨는 “이물질 사고를 겪은 소비자에게 이물질 나온 음식을 다시 사 먹으라고 하는 게 맞는가”라며 “튀기기 전에 닭 검수 하나 제대로 안 한다는 게 참 찝찝하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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