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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AI 인프라 공급부족 시점, 반도체 인프라 집중하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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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AI 인프라 공급부족 시점, 반도체 인프라 집중하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6.07.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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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수급 문제 등에서 비롯된 인공지능(AI) 병목(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자산배분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이 한층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은 AI 병목 현상이 불거지는 최근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담은 2026년 3분기 'MVP 포트폴리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MVP 리포트는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팀이 고객의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해 분기마다 발간하는 운용 전략 보고서다.
 

우선 미래에셋생명은 현 자본시장 상황이 AI 산업의 빠른 성장 속에서 투자 쏠림 현상과 시장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이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국내 증시를 중심으로 하반기 들어 반도체주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8일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84% 하락한 6023.6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투톱이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13.39%)와 SK하이닉스(-14.65%)가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SK스퀘어(-15.6%)와 삼성전기(-15.92%) 등 주요 대장주도 올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주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현 상황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에는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강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균형 잡힌 자산배분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리포트에서는 AI 발전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 기조는 유지하면서 투자 범위를 DRAM, NAND, HBM, CPU 등 메모리 전반과 전력반도체, 일본 반도체 소부장까지 영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주식 포트폴리오의 경우 AI 밸류체인의 변동성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금융과 원자재, 건설 등 AI 투자 확대로 수혜를 입는 산업의 비중을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채권 분야에서는 글로벌 채권 분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 확보를 위해 글로벌 인컴, 글로벌 크레딧 등의 비중은 유지하면서 안전 자산인 미국 달러 MMF를 신규 편입하고 국내 중장기 국공채 비중을 축소해 하반기 국내 금리 인상 리스크를 대응하고 있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AI혁신&변액운용본부장은 "AI 인프라 병목이 지속되는 현 시점에서는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등 구조적인 성장 분야에 집중하는 동시에 금융, 원자재, 건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리와 거시경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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