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하이마트서 휴대폰 샀다가 제대로 '피박' 썼어요"
상태바
"하이마트서 휴대폰 샀다가 제대로 '피박' 썼어요"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1 07:15
  • 댓글 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마트의 영업 전략은  소비자 피박 씌우기?'

 

국내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하이마트가 최근 휴대폰 판매를 권유하는 TV-CF를 마구 쏘아대고 있지만 일반 매장보다 바가지를 옴팡 씌워 팔고 있다는 소비자의 고발이 제기됐다.  

경남 창원에 사는 소비자 김모씨는 지난 2월18일 하이마트에서 자신과 남편, 자녀 명의로 휴대폰 3대를 구입했다. 

김씨의 휴대폰은 SK텔레콤에서 기기변경만으로  LG-SH150  17만1000원(USIM카드 1만1000원 포함),, 자녀는 SCH-W330모델을 가입비 5만5000원과 역시 USIM카드 1만1000원 포함해 8만6000원에 구입했다.

LG텔레콤을 사용했던 남편도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해 SCH-V745모델을 가입비 5만5000원 포함, 31만8000원에 교체했다.  

집 근처 하이마트라 믿고 구입했는데 최근 요금제를 알아보러 휴대폰 매장을 방문했다가 엄청 비싸게 샀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SCH-V745와 SCH-W330 모델은 가입비만 내면 ‘공짜폰’이었고 LG-SH150도 SK텔레콤을 해지하고 신규로 가입하면 '공짜'로 구입할 수 있었다.  

 

18만7000원만 내면 구입할 수 있었던 휴대폰을 57만원에 사서 38만3000원이나 바가지를 쓴 셈이었다.

김씨는 “그당시 하이마트에는 '공짜폰'이 없었다. 가장 저렴한 모델들 중에서 고른 것"이라며 "주부라서 번호가 바뀌어도 상관없었는데 신규에 대한 안내 자체가 없었다. 금액이 1~2만원 차이도 아니도 어떻게 38만3000원이나 날 수 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하이마트 관계자는 “SCH-V745은 공짜로 판매되는 모델이 아니며, LG-SH150은 번호이동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신규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SCH-W330은 아무런 부가서비스 없이 가입했다. 같은 휴대폰이라도 신규, 기변, 부가서비스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단순히  가격으로만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dma 2008-04-11 10:54:07
아직도 v745 가 18만원인가?
작년에 나도 18만원에 주고 샀는데.. - -;

evo 2008-04-11 14:34:17
바가지는 아닌데..
출고가 5~60만원짜리 휴대폰들을 대리점에서 부가서비스 이것저것 붙여서 공짜에 가깝게 내놓는게 비정상이지..따지고 보면 하이마트도 피해자다..

김나리 2008-04-11 20:14:56
전 38만원 주고 샀어요!!
전 38만원 주고 샀어요!!님이 저보다 나으신 건데.. 원래 쥬얼리폰이 비싸답니다~*^^*

요보이 2008-04-12 13:22:45
기자님 기사 쓰기전에 핸폰 어케 파는지 부터 알아보시고 쓰세요
핸폰은 매장에서 가격 책정하는게 아니라 물건주는 대리점에서 책정합니다.
그리고 위에분이 쓰신 것처럼 휴대폰 대리점에서 무료통화 몇분짜리, 문자 몇백건 이딴거 붙여서 파는게 비정상인 겁니다.
그리고 이런 기사 볼때마다 답답한게 소비자가 자기 권리 지킬라면 똑똑해야됩니다. 물건을 사려면 발품팔고 인터넷 봐가면서 시세정도 알아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후후후후후 2008-04-12 20:48:56
후후후후후후후후
주글래?......바바리김덕배......휴대폰은 휴대폰매장에서......후후후후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