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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백서] 병원비를 20%나 할인해준다고?...시니어 전용카드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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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백서] 병원비를 20%나 할인해준다고?...시니어 전용카드 써볼까?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5.11.18 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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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병원비 청구할인, 문화생활비 적립 등 시니어 고객 대상 전용 카드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시니어 고객들은 병원, 약국 등 의료비와 여가생활 비용 지출액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비용 일부를 할인받거나 캐시백으로 적립하는 등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우선 병원과 약국 등 의료비 할인율을 이용액 기준으로 비교하면 삼성카드가 20%로 가장 높다. 

삼성카드 '삼성 iD VITA'는 의료·헬스 및 뷰티 분야에서 결제시 최대 20% 할인, 보험상품은 10%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카드 기준 2만 원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골고루 혜택을 받고 싶다면 지난 2월 출시된 하나카드 '하나 더 넥스트 멤버스'의 혜택이 크다. 이 상품은 특화 서비스와 기본 서비스로 나뉜다.

특화 서비스의 경우 ▲SAVING(아파트관리비, 전기·가스요금, 4대 사회보험, 손해보험) ▲CARE(병원, 요양병원, 한의원, 약국, 동물병원) ▲LIFE(영화, 티켓, 투어) 등 각 영역별로 제공된다. 각 영역별로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일 시 5000 하나머니, 100만 원 이상일 시 1만 하나머니 한도 내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적립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는 지난달 실적이나 적립 한도와 관계없이 국내 전 가맹점 결제 시 0.8%를, 마트·슈퍼마켓와 일부 인터넷 쇼핑 결제 건에 대해서는 1%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해외겸용 2만5000원이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골든라이프 올림’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 2만 원이다. 병원, 약국업종과 주유, 대형마트 업종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병원, 약국 업종에서는 이용금액의 5% 할인이 적용되며 전월실적 30만 원 이상일 시 1만 원 내에서, 60만 원 이상일 시 2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롯데카드 ‘로카포헬스’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2만 원이며 전월실적이 150만 원 이상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원, 약국, 동물병원에서는 2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해주며 백화점과 슈퍼 등 쇼핑 영역에서는 1만 원 한도 내에서 5%를,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는 5000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시니어플러스’는 전월실적 30만 원 이상 이용 시 병원, 약국, 이동통신 영역은 이용금액의 1.5%를, 대형 할인점, 홈쇼핑, 슈퍼마켓, 대중교통은 이용금액의 1%를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 원, 해외겸용 1만2000원이다.

복잡한 혜택 조건을 신경쓰고 싶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라면 '신한카드 봄'을 주목할 만하다. 이 상품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이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7000원, 해외겸용 2만 원이다. 

전월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모든 가맹점 이용 금액의 0.5%, 30만 원 미만이면 0.2%를 월 한도 없이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추가로 이 카드를 분기별로 300만 원 이상 사용하면 매 분기 5000원 캐시백을, 연간 1500만 원 이상 이용 시 2만 원 캐시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연령대를 낮춰 4050세대 수요까지 포함한 상품도 있다. 지난 3월 선보인 현대카드 'Summit CE'는 ▲병원, 약국 ▲골프장, 골프연습장 ▲항공사, 여행사, 특급호텔 ▲학원, 유치원 등 모든 대상점 포함해 전월 실적이 100만 원 이상일 때 1만 M포인트 한도 내에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해준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5%를 한도 없이 적립할 수 있으며 매년 5만 원 상당의 크레딧도 제공한다. 크레딧은 백화점, 음식점, 주유소 등 선택한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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