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40.8% 득표율로 △스파오(이랜드) △에잇세컨즈(삼성물산 패션부문) △자라(ZARA) △탑텐(신성통상) △H&M 등 경쟁사를 따돌리고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SPA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비자가 SPA브랜드 가운데 유니클로를 가장 선호한다고 뽑는 배경에는 '모두를 위한 옷(Made for ALL)'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심플하면서도 품질, 디자인을 놓치지 않은 일상복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전략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에어리즘'은 이너웨어, 티셔츠, 팬츠 등 일상을 아우르는 제품군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주력 제품 히트텍은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보온 기능을 앞세운 겨울철 대표 제품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수십억 장을 기록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편의성도 유니클로의 강점으로 꼽힌다.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에서 매장 재고를 확인한 뒤 원하는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대로 매장에서 확인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집에서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 5월 문을 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에'는 매장 전용 픽업 락커를 설치하고 '오더앤픽(Order & Pick)' 서비스를 도입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품을 주문하고 1시간 뒤 명동점 매장 전용 락커에서 바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방식이다.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은 사회 공헌 프로그램에도 반영되고 있다. 유니클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신규 매장 오픈 전 플로깅, 환경 정화, 장학금 전달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4월에는 명동점 직원과 환경재단 관계자, 시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명동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2월에는 유니클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 직원들이 파주시 운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중식 배식을 진행했다. 유니클로 스타필드 하남점 직원은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재활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성인 뇌 병변·발달 중복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에 봉사자로 참여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디스플레이스먼트 필름 펀드(DFF;Displacement Film Fund) 후원도 진행 중이다. DFF는 전쟁·분쟁·박해 등으로 강제 이주를 겪은 난민 영화 제작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유니클로는 설립 파트너로서 10만 유로를 기부했다.
올해 6월에는 DFF 지원으로 제작된 영화가 이화여자대학교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 '제10회 난민영화제'를 통해 특별 상영했다. 이때 야나이 코지 유니클로 지주사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수석 집행임원 겸 지속가능경영 총괄이 직접 현장에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