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코넬대 노사관계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고용노동부 사무관으로 시작해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주미합중국 대한민국대사관 고용노동관 등을 역임했다.

향후 최 부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대외 정책을 면밀히 살피고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공직과 기업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안전보건 체계 최적화 및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 등 한진의 ESG 경영 내실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기획담당 부사장직 신설은 안전·노동 정책을 비롯한 대외 경영 환경 변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택배·물류업은 다수의 현장 인력이 근무하는 산업 특성상 산업안전과 노사관계 등 관련 제도 변화가 사업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책 대응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 부사장은 고용노동부와 대통령실, 주미대사관 등에서 노동정책 관련 업무를 수행한 데 이어 한진에서도 안전보안실장과 정책기획담당을 겸직해왔다.
한진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 제도 변화가 회사 경영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안전·노무를 포함한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