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도사'에 제작진이 자막을 잘못 기재해 구설수에 올랐다.
강호동이 진행하는 '무릎팍도사'는 지난 30일 이범수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영화 '쉬리'의 캐스팅에 관련해 '영화 쉬리 관계자 출신학교'라는 CG를 내보냈다.
강제규 감독과 한석규, 박용우, 강성진, 공형진, 이범수가 중앙대 출신이라고 자막을 열거했는데 한석규는 중앙대가 아닌 동국대 출신인 것이다. 시청자들은 이를 보고 게시판에 한석규의 출신 학교가 잘못 표기됐다고 정정을 요청했다.
이후 31일 '무릎팍도사' 제작진이 자막이 잘못 표기된 점에 사과글을 올렸다. 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범수가 지난 2002년 MBC '동고동락'에서 가수 유승준과 서바이벌 결승까지 간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당시 유승준의 모습을 화면에 가득채운 자료화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이 비난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유승준의 모습을 여과없이 방송한 제작진의 의도가 무척 궁금하다", "아직 용서받지 못한 유승준의 모습을 방송한 '무릎팍도사'에 실망했다"는 글을 올려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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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유승준이무슨 무슨클잘못을했길래
유승준이가 무슨사람죽였습니가..아님.마약을했습니가..
5년이라는세월이흘렀는대..이제그만 용서할때가댔는대
이제그만 용서해주죠...
아니..길거리에보면..사람죽이고 깜빵에서살고나온사람들도
길거리에 돌아댕기는대..
유승준씨가..잘했건 잘못했건 일단 한국에들어와서 미움을받든
일딴.용서해줘야줘..언제가지 용서안할것입니가..
평생 용서안할것도아니잖아요..
사람죽이고..깜빵살고나온사람들도
거리에돌아다니는대..
이제그만 유승준 용서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