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검은콩 두유와 아몬드·오트 등 식물성 음료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가격 등을 비교·평가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검은콩 두유 제품의 단백질과 지방 함량은 우유와 비슷한 수준으로 타 식물성 음료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오트(귀리) 음료는 탄수화물 함량이 가장 높았고 아몬드 음료는 열량 및 3대 영양소 함량이 가장 낮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11개 제품 중 롯데칠성음료의 ‘오트몬드’는 열량 35kcal, 탄수화물 4g, 단백질 1g, 지방 2g으로 3대 영양소 함량이 가장 낮았다.
단백질 함량은 매일유업 ‘매일두유 검은콩’이 9g으로 가장 높았다.


당류 함량은 롯데칠성음료 ‘오트몬드’가 1g으로 가장 낮았다. 빙그레 ‘오틀리 오트드링크’는 12g으로 가장 높았다. 다만 '오틀리 오트드링크'는 칼슘 함량이 307mg으로 가장 높았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44% 수준이다.
식이섬유 함량은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이 4g으로 가장 높았다.
가격은 검은콩 두유 중에선 이롬의 ‘황성주 박사의 국산콩 두유 검은콩’ 제품이 55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정식품 ‘단백질 베지밀 에이 검은콩 두유’가 1050원으로 가장 비쌌다.
아몬드·오트 음료 중에선 동원F&B ‘그린덴마크 아몬드’, 롯데칠성음료 ‘오트몬드’가 66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빙그레 ‘오틀리 오트 드링크’는 1717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국소비자원이 1년 이내 식물성 음료 섭취 및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9%가 유당불내증 및 알레르기 등을 이유로 식물성 음료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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