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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옥사이드 1Hz’ 기술 적용된 노트북용 LCD 패널 세계 최초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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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옥사이드 1Hz’ 기술 적용된 노트북용 LCD 패널 세계 최초 양산
  • 최창민 기자 ichmin9@csnews.co.kr
  • 승인 2026.03.23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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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옥사이드 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용 LCD 패널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

23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생산을 발표한 옥사이드 1Hz 패널은 사용자의 노트북 사용 환경을 지능적으로 판단해 1Hz에서 최대 120Hz로 주사율을 자동 변환한다.

메일·이북·논문 확인 등 정적인 작업을 위해 화면이 정지되면 1Hz의 최저 주사율 모드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OTT·영화·스포츠 경기 등 동영상이나 화면 변화가 많은 게임을 시작하면 최대 120Hz 고주사율 모드로 자동 변환된다.

주사율은 1초 동안 한 화면이 새로 그려지는 횟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깜박거림이 줄어들면서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되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정지 화면에서 높은 주사율을 유지하면 같은 화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회로 구동에 따른 전력이 계속 낭비되는 단점도 공존한다.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변화에 따라 새로고침 빈도를 유연하게 조절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패널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1Hz 패널을 대량 양산하기 위해 회로 알고리즘과 패널 설계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신규 재료를 발굴해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저주사율 구동 구간 내 전력 누설이 가장 적은 옥사이드 산화물을 디스플레이 박막트랜지스터(TFT)에 적용해 고효율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배터리 사용량을 기존 대비 48% 이상 늘리는 등 배터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노트북은 이동성이 중요한 구매 요소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고효율 배터리로 사용 시간을 늘리면 이동성도 크게 향상돼 소비자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최근 AI 연산 작업이 증가하면서 전력 소모가 늘어나고 있어 옥사이드 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이 더욱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옥사이드 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용 패널은 글로벌 PC 제조사인 델의 최고 사양 프리미엄 라인인 XPS에 공급된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옥사이드 1Hz 기술을 OLED 패널에 적용하고 오는 2027년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재원 LG디스플레이 중형 상품기획담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옥사이드 1Hz 패널 양산 성공을 통해 경쟁사와 기술 격차를 벌려 나가며 기술 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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