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하이트진로 ‘진로’, 한국 대표 주류로 글로벌 존재감 쑥쑥...25년 연속 증류주 판매 톱
상태바
하이트진로 ‘진로’, 한국 대표 주류로 글로벌 존재감 쑥쑥...25년 연속 증류주 판매 톱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6.16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트진로가 글로벌에서 소주의 대중화를 이끌 핵심 품목으로 육성 중인 ‘진로(JINRO)’가 현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중 하나로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진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수로 꼽힌다. 또 진로를 비롯한 소주 브랜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로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중남미 등 주요 지역에서 소주가 한국 회사가 만든 주류인지 안다는 답변이 47%에 달했다. 맥주가 36.5%, 과실주 27.7%, 청주 25.8% 등의 순이다.

전년 46%에서 소폭 높아졌다. 맥주가 전년 대비 각각 3%포인트 낮아진 것과 대조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시아에서는 인지율이 71.5%에 달했다. 동북아시아와 오세아니아도 40%가량으로 비교적 높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마닐라는 88%로 가장 높다. 방콕도 78.4%로 높다.

특히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 통합 브랜드 진로는 지난 9일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1위 브랜드에 꼽혔다. 25년 연속 1위다.

진로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450만 상자 판매됐다. 진로 판매량이 2위 브랜드가 속한 진(Gin)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을 웃도는 규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진로는 2001년 이후 매년 세계 증류주 판매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주류 소비 트렌드 변화에도 대규모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 저변을 재확인했다.

하이트진로는 2024년 7월 글로벌 비전으로 ‘진로의 대중화’를 선포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교민 시장과 한식당 중심 판매에서 벗어나 현지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주류 브랜드로 진로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국가별 소비자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SNS 마케팅, 스포츠 스폰서십, 대형 음악 페스티벌 참여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과일소주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군을 앞세워 신규 소비자를 유입한 뒤 레귤러 소주로 소비층을 넓히는 방식이다.

하이트진로는 진로를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소주를 위스키, 맥주, 와인처럼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기록을 단순 판매 성과가 아닌 글로벌 시장 확대의 기반으로 삼아 소주 수출과 현지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2024년 당시 글로벌 진출 비전을 제시하면서 2030년까지 해외 소주 매출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16년 제시한 ‘소주 세계화’ 비전에서 나아가 글로벌 ‘진로 대중화’를 다음 단계로 한다는 구상이다.

하이트진로는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베트남 북부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 첫 해외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연내 완공 예정으로 초기 목표 생산량을 연간 100만 상자(3000만 병)로 제시했다. 현재 91개 국가에 소주 제품을 수출 중으로 2024년 80여 개국에서 10개국 이상 확대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