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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공모주 무배정 논란에... 미래에셋 "악의적 보도 법적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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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공모주 무배정 논란에... 미래에셋 "악의적 보도 법적대응 할 것"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7.0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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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한국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한 사태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이 주문 제출 방식을 오해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악의적 오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미국 블룸버그는 30일(현지시간)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IPO 과정에서 대표주관사와 주문 제출 절차를 오해해 한국 투자자들의 청약 주문이 최종 주문서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 IPO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은 지난 5월 중순 공동인수단 20여 곳에 이메일을 통해 투자자 수요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이에 응답했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은 이메일을 보내면서 이를 고객 주문을 보낸 것으로 오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거래를 총괄한 월가 투자은행들은 해당 회신을 단순 투자의향 표시로만 인식했고 실제 주문은 이후 별도의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6월 진행된 실제 주문 접수 단계에서 고객 주문을 제출하지 않아 개인 투자자 물량이 전혀 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해당 보도의 내용이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은 입장문을 통해 "대표주관사단의 공식의견이 아닌 확인되지 않은 출처를 인용한 악의적인 기사"라며 "기사에 언급된 잘못된 이해나 소통의 오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6월 초 대표주관단이 안내한 절차에 따라 6월 5일부터 10일까지 한국에서 사모배정방식을 전제로 한 청약절차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모집한 11억4000만 달러를 대표주관사가 안내한 시스템을 통해 신청했으며 안내를 제공한 대표주관사로부터 공식 확인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5월에는 해당 절차에 따른 수요집계조차 시작되지 않는 시점이라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측의 주장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당사의 소통오류로 인해 주문이 접수되지 않았다는 출처 불명의 소스로 당사를 비방하는 기사에 대해서는 묵과할 수 없다"며 "블룸버그 기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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