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횟수와 체력 인증 등에 따라 최대 7% 이상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쏠쏠한 금리 혜택을 가져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신한은행이 달리기·걷기 운동과 우대금리를 연동한 '신한 운동화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출시한 데 이어 KB국민은행은 러닝 기록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KB달리자적금'을 20만좌 한도로 선보였다.
하나은행 역시 달리기 기록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달려라 하나 적금'을 5만좌 한도로 출시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걷기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하나 만보기 적금'을 1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운동 연계 적금 상품 4개 중 운동 관련 우대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KB국민은행 'KB달리자 적금'이다. 6개월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기본금리 1%에 최대 6.2%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7.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KB달리자적금'은 본인명의 KB국민은행 입출금통장에서 'KB달리자적금'으로 자동이체를 등록한 뒤 KB스타뱅킹 '달리자' 서비스의 달린 거리를 기준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월 기준 누적거리가 10km 이상이라면 0.3%, 21km 이상이면 0.5%, 42km 이상을 달성하면 0.7% 우대금리가 적용돼 달리기 거리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대 4.2%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적금 만기 전전월 말일 기준 예금주가 KB모임통장 서비스에 총무로 가입돼 있고 해당 모임서비스에 참여한 모임원이 3명 이상이라면 우대금리 2%가 적용된다.
하나은행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선보인 '달려라 하나 적금'은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 1.8%에 우대금리 최대 4.2%를 더해 최고 6.0% 금리를 지원한다.
적금 만기 전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 발급 사실이 확인되거나 적금 만기 전일까지 가입자 초대코드로 친구가 같이 가입해 '하나러닝크루'를 구성한 경우 최고 1.0%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상품 가입 후 하나원큐 건강자산관리 서비스에 가입해 달리기 기록 연동을 완료하면 달리기 누적 거리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100km 이상은 1.5%, 200km 이상은 2%, 500km 이상은 2.5%다.
하나은행이 토스와 협업해 출시한 '하나 만보기 적금'은 100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 1%에 우대금리 최대 3.5%를 더해 최고 4.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품 신규일로부터 60일이 되는 날까지 총 61일간 토스 만보기 서비스 내 누적 걸음 수가 1만5000보 이상이면 1%, 30만 보 이상이면 1.5%, 60만 보 이상이면 2%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 외에 가입일 직넌 1년간 예·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 제외)를 보유하지 않은 첫 거래 고객에게 1%, 하나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에 모두 동의한 고객에게 0.5%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신한 운동화 적금'은 신한은행의 모바일 건강 서비스인 '신한 20+ 뛰어요', '신한 50+ 걸어요'와 연계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5%를 더해 최고 7.5% 금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 상품은 운동 활동으로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가 가장 낮다. 만기 전전영업일까지 '신한 20+ 뛰어요' 또는 '신한 50+ 걸어요' 서비스 가입을 완료하면 1%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전부다.
대신 신한카드(신용) 신규 발급 후 3개월 이상 결제 실적 보유 시에는 3%, 신한 신용·체크카드 3개월 이상 결제 실적 보유 시에는 1%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적금 가입 직전 6개월 내 신한은행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첫 적금 우대로 1%가 적용된다.
다만 우대금리 외에도 포인트도 지급된다. 만 18세 이상 고객이 가입 가능한 '신한 20+ 뛰어요'는 매일 1km 이상 달리면 기록에 따라 러닝 캐시 최대 10포인트를 제공한다. 만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한 50+ 걸어요'는 매일 5000보 이상 걸으면 걷기 캐시 5원, 8899보를 달성하면 걷기 캐시 10원을 지급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