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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더 운반', 화주·차주 가입자 확대...AI 운송 플랫폼 경쟁력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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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더 운반', 화주·차주 가입자 확대...AI 운송 플랫폼 경쟁력 '쑥'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6.07.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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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화물운송 플랫폼 '더 운반'이 지난 6월 말 기준 누적 가입 화주가 7000여개사, 차주 가입자가 7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주는 초기 150여개사에서 약 3년 만에 7000개사를 넘어섰으며 차주도 1900여 명에서 3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차주 가입자는 국내 화물운송 주선시장 영업용 화물차 약 26만 대의 30% 수준에 이른다.
 

▲'더운반' 3주년 인포그래픽. 이미지=CJ대한통운
▲'더운반' 3주년 인포그래픽. 이미지=CJ대한통운

'더 운반'은 지난 2023년 화주와 차주를 실시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출발했다. 올해부터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계약운송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정기 운송에는 안정적인 차량과 운임을 제공하고, 수시 운송에는 신속한 배차를 지원해 물동량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차주에게는 다양한 화주의 물량을 연결해 공차를 줄이고 운행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이 96년간 축적한 운송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에 AI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계약 운임과 운행 이력, 노선별 수요, 화물 특성, 지역별 차주 수급 정보 등을 AI로 분석해 최적의 운송 방안을 제시하고 운임 산출과 차량 매칭 정확도를 높였다. 서비스 초기 50% 미만이던 자동 배차 성공률은 최근 80% 이상까지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AI 기능도 확대한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AI 주문등록 기능은 엑셀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AI와 대화하듯 주문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등록된다. CJ대한통운은 향후 화주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의 ‘더 운반’은 차·화주 직거래 플랫폼을 넘어 기업고객 화물운송 전반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더 운반 홈페이지에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기업물류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차주-화주 연결 서비스와 더불어 ▲정기 운송 맞춤형 ▲운송 설계 ▲무료 물류 컨설팅 등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확대했다. 특히 계약운송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고객이 복잡한 상담 없이도 온라인에서 직접 예상 운임을 산출하고 서비스 구조와 도입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재편했다.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은 "계약운송과 단건운송을 아우르는 미들마일 통합 운송 브랜드로서 축적된 운송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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