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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는 증시에 '커버드콜 ETF'로 쏠리는 개미들...미래에셋·삼성운용 등 신상품 출시·분배금 인상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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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는 증시에 '커버드콜 ETF'로 쏠리는 개미들...미래에셋·삼성운용 등 신상품 출시·분배금 인상 '총력전'
  • 장경진 기자 jkj77@csnews.co.kr
  • 승인 2026.07.27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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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기 시세차익 대신 정기적인 분배금과 중장기 누적 성과에 따라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종목명에 '커버트콜'이 포함된 국내 상장 ETF는 연초 52개에서 24일 기준 61개로 늘어났다. 순자산총액도 15조1087억 원에서 26조8019억 원으로 77.4% 증가했다. 

특히 순자산이 많은 종목으로 자금 유입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ETF CHECK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순자산총액 상위 5개 커버드콜 ETF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의 합산 누적 순자금 유입액은 1조5219억 원으로 한 달 전이던 6월 25일 기준 2014억 원보다 655.7% 급증했다. 
 

▲생성형 AI로 제작된 이미지
▲생성형 AI로 제작된 이미지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정기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ETF로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산운용사들은 신규 상품 출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달 2일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와 한화자산운용 ‘PLUS 200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이 상장했고 23일에는 한화자산운용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에 이어 30일에는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이 상장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지난 6월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를 상장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배당주 투자와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상품으로 상장 후 약 3주 만에 개인 순매수액 579억 원을 기록했다.

이 달 들어서도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14일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를 상장했다. 코스피200 구성 종목 가운데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산업과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춰 주가 상승 참여율을 높이고 하락장이나 횡보장에서는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액티브 전략을 사용한다. 첫 분배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일부 자산운용사는 증시 변동성 확대로 높은 분배금을 확정하거나 특별분배 정책도 나오며 신규 상품 출시와 함께 기존 커버드콜 ETF의 분배금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와 배당주를 앞세워 지난 4월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는 지난 달 주당 215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의 6월 분배금은 주당 151원으로 전년 동월 120원보다 25.8% 증가했다.

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의 7월 주당 분배금은 590원으로 상장 이후 최대다. 6월 420원에서 40.5% 상승했다.

장치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증시는 고변동성으로 시장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커버드콜 ETF는 변동성이 높아질수록 옵션 프리미엄이 확대돼 변동성을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커버드콜 ETF는 전략 다변화와 함께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로 기초자산이 확장되고 옵션 매도 전략도 타겟형·액티브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인컴형 투자 영역에서 매력도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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