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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아토젯’ 국내 유통 넘어 마케팅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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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아토젯’ 국내 유통 넘어 마케팅도 맡는다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9.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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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를 중심으로 구축해 온 만성질환 사업 영역에서 이상지질혈증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보령은 한국오가논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토젯정(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의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을 위한 코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협력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보령은 지난 8월 1일부터 아토젯의 국내 유통을 담당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 간 협력 범위가 유통에서 영업·마케팅까지 확대됐다. 양사는 앞으로 아토젯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관한 의학·제품 정보를 국내 의료진에게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왼쪽),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
▲김정균 보령 대표(왼쪽),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
이번 협력은 보령이 기존 고혈압 중심의 만성질환 사업 기반을 이상지질혈증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보령은 자체 개발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비롯한 카나브 패밀리를 중심으로 심혈관계 시장에서 영업망과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아토젯이 추가되면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아우르는 심혈관·대사질환 제품군을 강화하게 됐다.

아토젯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계열 약물인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다. 혈중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데 사용된다. 보령은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심혈관계 영업망을 아토젯 판매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이번 코프로모션은 유통에서 영업·마케팅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협력”이라며 “보령의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이상지질혈증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은 국산 15호 신약 카나브를 중심으로 만성질환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넓혀왔다.

카나브는 단일제에서 출발해 서로 다른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로 제품군을 확대했으며, 올해 6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카나브젯’을 출시했다. 카나브젯은 카나브 패밀리의 7번째 라인업이다. 카나브 패밀리의 지난해 처방액은 1948억 원이다. 

카나브 외에도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 치료제를 잇달아 확보하며 만성질환 제품군을 다변화해왔다. 이상지질혈증 분야에서는 복합제 ‘엘오공’과 ‘엘제로젯’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당뇨병 분야에서는 ‘트루다파’, ‘트루시타’, 개량신약 ‘트루버디’ 등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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