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14일과 15일 목동 르엘 라운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브랜드와 특화설계 전략을 공개했다. 라운지는 오목교역 인근 동측과 신정동 학원가 인근 서측에 각각 마련된다.

동측 라운지는 프랑스어로 동쪽을 뜻하는 'est'를 활용해 '르에스트', 서측은 서쪽을 뜻하는 'ouest'를 활용해 '르웨스트'로 이름 붙였다. 롯데건설은 목동신시가지 2·7·11·14단지를 포함해 시공사 선정을 앞둔 단지들의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라운지에는 자연광과 식물, 현대미술 작품 등을 활용한 공간과 미디어아트 시설을 마련한다. 명화와 클래식 연주를 결합한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등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소르본 프로젝트'는 목동의 교육환경과 녹지에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 인근 라탱지구의 학문·문화 이미지를 접목한 주거 전략이다.
조경을 강화한 '목동 포레스트', 미술·문화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파리 아트', 단지 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소르본 날리지', 호텔식 컨시어지와 웰니스 서비스를 담은 '르엘 프리빌리지' 등 네 가지 방향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의 호텔 서비스와 유통망,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르엘의 주거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목동이 지난 40년간 쌓아온 교육과 자연의 가치를 계승하고 지성과 예술,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더하는 것이 롯데건설이 제안하는 목동 재건축의 방향성"이라며 "르엘을 통해 교육이 지성이 되고, 지성이 문화가 되며, 문화가 일상이 되는 목동만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신시가지 1~14단지는 현재 2만6629가구에서 재건축 이후 약 5만 가구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30조 원으로 추산되면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도 브랜드 라운지를 마련하는 등 향후 수주전에 대비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곽지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