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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뉴 그랜드 체로키 L’ 국내 출시...2.0L ‘허리케인 4 터보’ 가솔린 엔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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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뉴 그랜드 체로키 L’ 국내 출시...2.0L ‘허리케인 4 터보’ 가솔린 엔진 장착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9.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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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5세대 그랜드 체로키의 부분변경 모델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해당 모델이 판매되는 유일한 시장이다.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처음 출시된 지프의 대형 SUV다.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700만 대 이상이다. 그랜드 체로키 L은 3열을 갖춘 7인승 모델로 휠베이스는 3090mm이며 최대 2395L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부분변경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3.6L V6 가솔린 엔진 대신 2.0L ‘허리케인 4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신형 엔진은 난류 제트 점화(TJI)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45.89kg·m의 성능을 지녔다. 기존 3.6L V6 엔진과 비교하면 최고출력은 15%, 최대토크는 31% 높아졌다.

복합연비는 7.9km/L로 기존 모델보다 0.2km/L 개선됐다. 도심 연비는 7.0km/L, 고속도로 연비는 9.4km/L다. 배기량도 3.6L에서 2.0L로 줄어 자동차세 부담이 낮아졌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쿼드라-트랙 II 사륜구동 시스템과 전자식 리어 e-LSD가 적용됐다. 주행 환경에 따라 차체 높이를 조절하는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과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도 탑재됐다.

전면부는 지프 고유의 7-슬롯 그릴 디테일에 변화를 줬다. 실내에는 12.3인치 센터 터치스크린과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 T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19개 스피커로 구성된 매킨토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탑재됐다.

전 좌석에는 팔레르모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과 1열 열선·통풍 및 파워 마사지 시트, 3열 50대50 파워 폴딩 시트 등도 기본 제공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실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실내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최상위 트림인 서밋 리저브를 국내 시장에 우선 선보이며 가격은 1억1490만 원이다.

한편 지프는 올해 한정판 출시와 시승 행사, 전시장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랭글러 루비콘 트레일 헌트 에디션을 국내 20대 한정 출시했으며 7월에는 브랜드 탄생 85주년을 맞아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고객 초청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서초동에 지프·푸조 통합 전시장인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강남·서초’를 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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